구미에 본사를 둔 18개사가 지난해 1천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10년 중 가장 적은 수치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NICE 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19년 매출 1,000억 원 이상 본사 구미 소재 기업체 현황 및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 1천억 원을 상회하면서 본사를 구미에 둔 18개의 기업체 수는 2018년 21개사 대비 3개사가 줄어들었다. 2019년 도레이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 합병에 따른 1개사 감소와 ㈜구일엔지니어링, 일본전기초자한국㈜ 매출이 1,000억 원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슬라브 밑이나 작업장 주변에 그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쉰다” 는 건설 노동자의 고백이 씁쓸하다. 폭염이 삼킬 듯 온몸으로 달려들 때마다 열사병 예방 원칙을 지키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가정을 지켜야 하는 그들에겐 ‘일자리 유지’가 우선이다.
해마다 사회복지 정책 등 다양한 지방정책 수요의 급증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증가로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교부세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경북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A 씨는 연 31,600원의 풍수해 보험에 가입했다. 8월 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가 침수 피해를 입고 막막했지만, 보험금 1천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일상생활 복귀에 힘을 내고 있다.
2016년 교류 협약을 체결한 경북여협과 전남여헙이 다방면에 걸쳐 우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매년 번갈아가며 양 지역을 방문해 천사 오케스트라 후원, 농특산물 판매 협약을 통해 우호 협력의 정을 쌓아온 여협은 코로나 감염병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등 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온정을 나누고 있다.
구미와 김천시 공무원들이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면서 대형악재를 막았다. 12일 국가공단이 소재한 구미에서는 질산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14일에는 대규모 일반산업단지가 소재한 김천에서 페놀수지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위기 상황은 조기에 극복했다.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의 고령층 주민들 사이에서 주륵사는 전설 속의 사찰로 회자되곤 한다. 돌 한 개가 길이가 2.32m에 이를 만큼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못지않게 웅장했다는 주륵사폐탑은 이 지역 주민들의 아련한 역사이면서 자존심이기도 했다.
경북도가 내년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재정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사무운영비, 공무원 복지 경비 등을 10~40% 감액해 세출 구조조정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한다는 것이다.
11일 오후 10시 7분 유출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와 경찰, 구미시청은 35명의 인원과 13대의 장비를 급파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서 12일 새벽 0시 사고 없이 종료됐다. 출동한 관계기관 인력은 10시 34분 메인밸브를 차단하고, 10시 59분 기동대가 질산 외부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11시 50분 탱크 잔량을 폐수위탁 저장고로 이송을 완료했다. 12일 0시 20분경 현장 최종 측정 결과 질산이 불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경북도와 김천시 등 각 지자체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극 행정의 주인공들을 발굴해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제를 도입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연말 성과중심의 조직운영과 일 잘하는 직원을 우대하기 위해 2019년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대상자 4명을 발표했다.
최근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로 운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비 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37.5%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 오는 날 교통사고와 맑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을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 100건당 맑은 날 사망자 수는 2.2명인 반면 비오는 날 사망자 수는 6명에 이르렀다.
2020년 2월 중순부터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첫 번째 유행이 나타나면서 비롯된 집단감염 사태는 역사상 처음으로 대구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케 할 만큼 상황이 위급했다. 그런데 지난 7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37일째 대구에서 지역발생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9일 발생한 1명의 환자는 해외 유입 사례로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전라도에 위치한 강한 비구름이 시속 50km로 동북 동진하면서 8일 12시 현재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구자근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구미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중 6억은 북구미 IC 진입도로 개설공사, 나머지 3억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에 쓰인다.
포항 지진 특별법 시행령 입법 예고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7월 27일 입법 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된 피해 금액의 70% 지원과 유형별 지원 규정 등이 실질적인 피해를 구제하는 데 걸림돌로 보기 때문이다.
경북에 이어 대구 실업팀도 말썽이다.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 고(故) 최숙현 선수의 인권침해 사건과 경북도 체육회 소속 컬링팀이 집중 조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감독 갑질 및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우거진 나무와 잡풀이 글귀를 가리면서 시 이미지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자마자, 시는 장맛비가 그친 8월 1일과 2일 이틀간 주말을 반납하고, 우거진 나무와 잡풀 제거작업을 하느라 비지땀을 쏟았다. (7월 31일 경북정치신문 보도)
"60세 중후반인 나이 드신 분들이 띄약볕 아래서 예초작업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평균 기온이 34-5도일만큼 폭염이 지속되는 8월에 제공해 온 2일간의 유급 휴가도 지난해부터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난 8월 1일 최 모(여성, 54세) 씨가 전한 안타까운 사연이다.
자그마한 식당 업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업소 안은 물론 밖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하는 법이다. 음식 맛이 좋다고 해도 분위기가 우중충하면 발길을 돌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3일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하던 중 구미 A 은행 지점으로부터 ‘이상 거래 정황이 확인되는 등 보이스피싱이 우려된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A 모 은행 지점 일대와 예산 도주로를 차단해 피의자를 추적했다.